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 체육특기생 도내 진학 확대 방안 논의

2018-10-30     서창일 기자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안기권(더불어민주당, 광주1), 박덕동(더불어민주당, 광주4) 의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체육특기생 자녀를 둔 학부모 4명과 체육 특기생의 위장전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체육특기생이 다른 시·군으로 진학할 때 위장전입으로 단속하고 있는 현행 정책을 개선해 도내 진학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학생 스스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면 지역을 넘어서 학교를 선택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각 급 학교의 체육특기자 입학대상은 교육장 관할 지역으로 제한돼 다른 시군학생이 체육특기자로 입학하게 되면 위장전입에 해당돼 단속된다.

이에 안기권, 박덕동 도의원은 “주민등록법과 초·중등 교육법 범위 내에서 위법되지 않고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현행 법률을 검토 추진계획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