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형 따복 공동체 활동 공유회’ 개최

그간 활동 공유하고 참여단체간 협력 강화 방안 모색

2018-08-23     이순연 기자
▲ 수원시는 22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8년도 수원형 따복공동체 활동 공유회’를 열고 그동안 진행한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공유했다.ⓒ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22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8년도 수원형 따복공동체 활동 공유회’를 열고 그동안 진행한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공유했다.

수원형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활동을 공유하고, 참여 공동체 간 연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 공동체 소개·활동 공유’, ‘수원형 마을만들기 강의’, ‘따복 반상회’ 등으로 진행됐다.

공유회에 참가한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 공동체 주체들은 공동체를 소개하고, 올해 활동을 담은 사진으로 만든 영상을 상영하며 서로의 활동을 공유했다.

유문종 수원시마을르네상스센터장은 ‘마을과 주민자치’를 주제로 강의하며 ‘바람직한 수원형 마을만들기의 방향’을 제시했다.

따복 반상회는 비슷한 유형의 사업 참여 공동체가 모여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아이디어와 사업 개선방안 등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사업 참여 공동체들은 보조금 예산집행의 어려움 등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장애 요인을 이야기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원시는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하며 ‘전국에서 으뜸가는 수원형 마을만들기’를 추진했다”면서 “따복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마을 중심의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하는 따복공동체 사업은 10인 이상 주민이 지역공동체를 구성해 ‘이웃 간 만남과 소통’으로 나눔과 호혜,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가 실현되는 행복한 삶터를 복원하는 것이다.

또 수원시의 '마을르네상스(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문화와 복지,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디자인하고 가꿔나가는 시민공동체 운동이다.

수원시는 두 가지 마을만들기사업이 완료되는 11월 이전에 마을만들기 공동체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모임을 한 차례 더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