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갈동, 저소득가정 문화나들이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3가구 34명에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지원

2018-05-14     이민우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관내 저소득 가정 13가구 34명에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지원했다. 왼쪽부터 이성근 신갈동협의체 민간위원장, 김명종 신갈동장, 신갈동 협의체 이종환 위원. ⓒ 용인시

[뉴스피크]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4일 관내 저소득 가정 13가구 34명에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저소득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수급자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에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지원한 것이다. 이용권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갈동 예치금으로 마련했다.

이용권을 받은 한 학생은 “가족과 야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돼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신갈동 관계자는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가족간 사랑이 깊어지는 ‘가족애(愛) 발견’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