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연다

2월 7일~9일, 오산시청 광장서 속초시·순천시·연동군 등 자매도시 참여

2018-02-05     이순연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오산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직거래 장터.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오산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속초시, 순천시, 영동군과 오산농협이 참여해 관내 작목반 및 농가에서 생산한 배, 쌀 등과 자매도시 지역 농·특산물 사과, 곶감, 젓갈류, 나물류 등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 70여 품목을 20 ~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사회적기업 물향기농산 등 4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해 오산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유통단계를 줄여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여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