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찾아가는 복지행정 ‘원스톱 이동상담센터’

16일 LH호매실 칠보마을 7단지 아파트에서 올해 6번째 이동상담센터 운영

2017-11-13     이순연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16일 오후 2~5시 LH호매실 칠보마을 7단지아파트 주민공동생활시설에서 사회 취약계층 정보불균형 해소를 위한 ‘원스톱(One-Stop)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사진은 ‘원스톱 이동상담센터’ 운영 모습.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16일 오후 2~5시 LH호매실 칠보마을 7단지아파트 주민공동생활시설에서 사회 취약계층 정보불균형 해소를 위한 ‘원스톱(One-Stop)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하나인 ‘원스톱 이동상담센터’는 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정보 부족으로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한 자리에서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 이동상담센터에서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법무부 법률홈닥터, 권선구보건소, 수원고용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등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이동상담센터에서 ▲생계유지 관련 복지 상담 ▲의료 상담·진료 ▲채권·채무 법률 상담 ▲일자리 안내·신청 등 고용 상담 ▲재무설계·창업자금 등 금융 상담 ▲임대주택 상담 등 각종 복지·민원 관련 상담을 전문가로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소외받고 힘들어하는 이웃일수록 ‘찾아가는 복지행정’이 꼭 필요하다”면서 “내년에는 ‘원스톱 이동상담센터’ 운영 횟수를 늘리고 상담 인력도 보강해 더 많은 시민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시의 ‘원스톱 이동상담센터’는 2월 연무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단지 등에서 모두 5차례 운영돼 취약계층 시민 121명이 무료 상담서비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