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오산시 신장동 불우이웃 돕기 ‘실천’

한가위 맞아 불우이웃 위해 쌀과 라면 1천만원 상당 기탁

2017-09-26     이순연 기자
▲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지난 25일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추석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사랑의 백미와 라면을 기탁했다.ⓒ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지난 25일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추석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사랑의 백미와 라면을 기탁했다.

오산대학교 총장 및 신장동장을 포함한 8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백미 250포와 라면 145박스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함에 따라 신장동 관내의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됐다.

김홍기 신장동장은 “관내 학교인 오산대학교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모든 사람들이 더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 오산대학교 총장은 “신장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더 많은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지난 2002년도부터 신장동 관내의 불우이웃돕기 김장재료 및 자원봉사자 지원, 불우이웃 이불 지원, 추석·설 명절 백미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신장동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