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모자 쓴 수원시청 앞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

2016-12-02     이민우 기자
▲ 12월 2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올림픽공원(수원시청 앞)에 자리한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가 누군가 씌워 준 털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채 밝은 햇살을 받고 있다. ⓒ 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뉴스피크] 12월 2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올림픽공원(수원시청 앞)에 자리한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가 누군가 씌워 준 털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채 밝은 햇살을 받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제국주의가 한반도를 강제점령하고, 침략전쟁에 광분해 있을 때 일본군 성노예(이른바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 짓밟힌 소녀의 고통,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자 수원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조성했다.

현재 수원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독일평화비 추진위)는 오는 2017년 3월 8일 독일 현지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열 계획으로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 뉴스피크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