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만의 ‘슈퍼문’ 꼭 보자, 시간은 14일 밤 8시21분

2016-11-14     이민우 기자
▲ 14일 밤 7시 54분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롯데몰 근처에서 찍은 슈퍼문.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그쳤으나, 아직 구름이 잔뜩 끼워 있어 달이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 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뉴스피크] 14일 밤 7시 54분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롯데몰 근처에서 찍은 슈퍼문.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그쳤으나, 아직 구름이 잔뜩 끼워 있어 달이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 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14일 밤 뜬 슈퍼문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35만 6509km까지 가까워진다. 이는 지난 1948년 이후 가장 짧은 거리다.

지구를 타원궤도로 돌고 있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오후 8시 21분께다. 이날 68년 만의 슈퍼문을 놓치게 되면, 18년 후인 2034년 11월 26일에나 다시 이정도 밝기의 슈퍼문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