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분야 평가능력, 30년 동안 ‘우수 등급’

2016-11-09     박은경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은 환경분야 환경오염물질 정도관리 숙련도 평가에서 지난 1987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분석능력 우수 등급인 ‘만족’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 경기도

[뉴스피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은 환경분야 환경오염물질 정도관리 숙련도 평가에서 지난 1987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분석능력 우수 등급인 ‘만족’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정도관리 숙련도 평가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관련 분석기관 분석능력이 국제적 기준(ISO/IEC 17025)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결과에 따라 분석기관에 정도관리검증서를 발급하는 등 우수기관으로 인정한다.

평가 항목은 ▲토양(12항목) ▲폐기물(6항목) ▲악취(3항목) ▲실내공기질(8항목) ▲잔류성유기오염물질(1항목) ▲대기(1항목) 등 환경 분야 6개 31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는 분야별 ‘만족’과 ‘불만족’으로 나뉘며 항목별 합계점수가 미흡하면 분석 기관으로 인정 받을 수 없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숙련도 평가 분석항목이 점차 확대되고 평가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달성한 쾌거”라며 “검사 인력 자질 향상, 최신 분석 장비 확보, 내부 평가 강화 등 다양한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평가 분석항목은 2008년 27개 항목에서 2015년 71개 항목으로, 평가 기준 점수는 2011년 70점(100점 만점) 이상에서 2015년 90점 이상으로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