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 5곳 가을철 여행지 추천
‘울긋불긋’ 가을 나들이 가볼만한 경기북부 수목원 5곳 추천
[뉴스피크] 10월 말경부터 11월 초순까지 경기북부의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기도는 사랑하는 가족·친구들과 함께 꽃과 단풍, 억새 등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북부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27일까지 ‘국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또 10월 22일과 29일에는 가을 음악회,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 푸드 트럭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 9월부터는 60여종의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아침고요가족동물원’도 운영 중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다. 요금은 어른 9000원, 어린이 5500원이다. (문의 : 031-1544-6703)
▲ 남양주 산들소리수목원
이 수목원은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구성이 눈여겨볼만 하다. 판타지 아트·이색완구들을 직접 만져보고 즐길 수 있는 신기한 물건 박물관부터, 동양화와 화훼가 어우러진 온실정원, 알파벳 별로 꽃을 모은 영어정원, 월별 탄생석을 꾸며놓은 탄생원, 지구과학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풍화침식 작용코스, 아로마 허브 족욕·반신욕 등을 할 수 있는 힐링센터 등이 이곳의 특별한 점이다.
토끼 먹이주기, 향기주머니, 무지개 찾기, 해먹에서 놀아보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는 소프라노 김혜선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도 펼쳐진다. 관람시간은 동절기 기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금은 어른 8,000원, 어린이 8,000원 등이다. (문의 : 031-574-3252)
▲ 양주 장흥자생수목원
특히, 수령 100년이 넘은 잣나무 숲은 이곳의 자랑거리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심신의 건강을 재충전하고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는 피톤치드를 들이킬 수 있다. 또, 살아있는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곤충 체험’, 동물들을 관람하면서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찾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관찰 데크, 창포원, 고사리원, 나비원 등의 각종 시설들도 갖추고 있으며, 카페, 야생화판매소, 산림체험교육장 등의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동절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요금은 어른 6,000원, 어린이 5,000원 등이다. (문의 : 031-826-0933)
▲ 포천 평강식물원
가을날, 이맘때쯤 습지원 전망대에 오르면 다람쥐들이 벌려 놓은 밤송이, 잣방울, 도토리 등을 수월찮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멸종위기 식물인 단양쑥부쟁이, 구절초, 산국, 미역취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인근에는 명성산, 산정호수 등 포천의 주요 관광 명소가 위치해 있으며, 명성산 일대에 흐드러지게 펼쳐진 억새밭은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하절기(4~10월) 요금은 일반 6,000원, 청소년(초·중·고) 4,000원이며, 동절기(11~3월) 요금은 일반, 청소년 모두 3,000원 이다. (문의 : 031-531-7751)
▲ 포천 국립수목원
특히, 이곳의 자랑은 지난 1468년 세조임금의 능림(陵林)으로 지정된 이래로 약 540년간 자연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천연자연림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우리 역사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수목원에서는 숲태교프로그램, 광릉숲 산새탐험, 안내 해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신나는 초록세상, 행복충전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체험 등을 당일신청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동절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 요금은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등이다. (문의 : 031-54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