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2동, 제403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 실시

2016-10-19     서창일 기자

[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은 19일 제40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공무원, 통대장, 민방위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지진 발생 상황을 대비하여 지진경보 발령과 동시에 책상 및 탁자 밑으로 대피하여 몸을 보호하고, 실내인원 대피경보가 발령되면 인근 운동장이나 광장 등으로 대피 후 라디오방송을 청취하거나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대규모 강진 발생으로 주요시설 및 건축물이 흔들리고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을 대비하여 실시된 이번 전국지진대피훈련을 통해 전 주민의 안보·안전의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지진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할 수 있게 되었다.

김인석 영통2동장은 “지난 번 발생한 경주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매우 컸다. 오늘 실시한 지진대피훈련을 통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주민 스스로 비상시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몸에 익히고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