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출산 장려 ‘앞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 ‘2016년 상반기 ‘다자녀 장려금’ 전달식

2016-06-30     이순연 기자

[뉴스피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지부장 김해영)는 2016년 상반기 ‘다자녀 장려금’을 수원시청 노조사무실에서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장려금은 다자녀의 육아와 교육에 따른 노고를 위로하고, 저출산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올해 네 번째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둔 조합원(후원회원)들을 대상으로 세 자녀는 50만원, 네 자녀는 70만원, 다섯 자녀는 1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엔 세 명의 자녀를 둔 조합원(후원회원) 여덟 명이 선정됐다.

김해영 지부장은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하는 ‘다자녀 장려금 지원 사업’은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조합 차원에서 조합원(후원회원)의 교육과 육아에 관심을 갖고 장려금을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부장은 “요즘 한참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공무원연금 제도 개선도 저출산, 고령화 사회와 맥이 닿아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출산장려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야 한다”면서 정부차원에서도 보다 획기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