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이동안전 체험관’ 운영

2016-06-27     이순연 기자
▲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문미진)는 지난 21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1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 체험관’과 ‘안전인형극’을 진행했다. ⓒ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뉴스피크]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문미진)는 지난 21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1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 체험관’과 ‘안전인형극’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이동안전 체험관은 놀이와 체험을 혼합한 콘텐츠로, 안전교육과 관련된 체험활동이 제한적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중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올바른 대응요령과 안전한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다.

5톤 트럭을 특수 개조한 이동안전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등·하원시 안전교육과 실내 안전교육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하였고, 체험부스에서는 안전벨트 착용 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참여한 영유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주제로‘뒤죽박죽 곤충나라’안전인형극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통해 영유아가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과 안전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영유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안전교육과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