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확대 운영

정자3동, 영화동, 금곡동, 호매실동, 행궁동, 매산동, 영통1동, 서둔동, 평동

2016-05-02     이순연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10곳을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운영 지역으로 선정해 5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10곳을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운영 지역으로 선정해 5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 없는 날’은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보행, 자전거 등 생태교통 문화의 확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자동차 없는 날’운영 지역을 선정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거리문화 행사 등을 기획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주민공모를 실시했고 지난 달 현장확인,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지난 해 운영지역 7개동 8곳(정자3동, 영화동, 금곡동, 호매실동, 행궁동, 매산동, 영통1동)과 함께 새로 추가된 2곳(서둔동, 평동)까지 총 10곳을 선정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선정지역 추진주체들은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공연, 전통놀이, 나눔장터 등 지역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차 없는 거리문화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없는 거리문화 확산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보행과 사람중심의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해 주신 주민 주체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