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 운영

2016-04-17     이순연 기자
▲ 수원시는 수원박물관에서 지난 16일 4월의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수원박물관에서 지난 16일 4월의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날은 가족 단위 신청자 37명이 참여해 ‘화성에 깃든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를 주제로 올해 축성 220주년을 맞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전문가와 함께 둘러보면서 축성 의의와 그 속에 담긴 정조의 자취를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답사를 통해 정조대왕께서 축성에 참여한 백성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먹을 것을 베푼 연무대를 비롯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방화수류정, 지형 지세에 따라 축성방법을 달리한 수원화성 성곽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하면서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

한편 수원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답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가정의 달 5월에는 ‘나라의 근본은 효에 있다’라는 주제로 고려 대표 효자 최루백과 관련된 유적지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의 효심을 확인할 수 있는 용주사 융?건릉 등으로 답사를 떠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 공지사항을 통해 매월 초 3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수원박물관 학예팀(031-228-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