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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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성료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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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민 용인시장이 ‘제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난 22일 문화예술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피크] 용인시는 ‘제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난 22일 문화예술원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백군기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용인시의회 의원, 치매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걱정 없는 용인시’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 지정의 의미는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치매는 개인과 가족 문제를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치매를 바라보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이 갖는 사회적·심리적 고통과 부담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처인구보건소는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 치매 환자, 가족, 서포터즈와 함께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치매극복을 위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행사를 매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과거존, 현재존, 미래존 부스를 운영, 치매극복 타임머신 여행을 체험하고 오감활동으로 치매극복 체험을 할 수 있는 건강 부스도 마련했다. 오후 2시에는 마루홀 3층에서는 ▲기념 축하 공연 ▲치매극복을 위한 강연 ▲대학생 치매 파트너스와 함께하는 치매예방체조 등 기념식을 진행,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를 선보였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2007년부터 치매예방관리 센터를 개소하여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인지재활 등 통합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치매행복마을 조성과 함께 내년 치매 경증환자 주간활동 지원의‘가족사랑이음센터’도 개장할 계획”이라며, “치매 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하여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가족들의 고통부담을 줄여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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