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목재문화체험관, 목공예 체험학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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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목재문화체험관, 목공예 체험학습 ‘인기’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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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자연휴양림에 올해 4월에 문을 연 ‘용인목재문화체험관’이 목공예 체험학습 장소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스피크] 용인자연휴양림에 올해 4월에 문을 연 ‘용인목재문화체험관’이 목공예 체험학습 장소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목재문화체험관은 개관 이후 8월 말까지 3,491명이 목공체험에 참여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집, 청소년 단체의 체험장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목공예지도사 2명과 강사 1명이 목재문화체험관 목공예실에서 나무목걸이·방문걸이·소품박스·책꽂이 등 20종의 생활소품과 의자·수납장·선반 등 5종의 DIY 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료비에 체험료 1,000~3,000원을 납부하면 개성 넘치는 소품이나 가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완성된 공예품을 가져갈 수 있다. 단체체험의 경우 맞춤형으로 난이도를 조절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용인시 숲체험 홈페이지(http://yongin.forest.go.kr), 전화(031-324-3788)로 사전예약하거나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목공체험 외 시설은 무료 관람·이용이 가능하다.

용인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6만4,084㎡) 내 자리잡은 목재문화체험관(825㎡)은 지상2층 규모로 유아체험실과 목공예체험실, 전시실, 시청각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1층 유아체험실은 나무를 형상화한 내부 공간에 목마, 목재블럭 같은 친환경 교구들이 비치돼 영·유아들이 편하고 재밌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2층 영상체험공간은 터치스크린에서 숲속 동식물을 소재로 애니메이션으로 꾸며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목공체험은 온가족이 함께 생활용품을 만들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특히 공구를 다루는 아빠의 능력을 재발견하는 계기”라며 “친환경 목재산업과 목재문화를 확산하는 체험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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