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 로컬푸드 소비 확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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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 로컬푸드 소비 확대’ 협약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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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두부’ 제조업체인 ㈜푸푸르미푸드-농협과 MOU 체결
▲ 용인시는 용인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해 쌀두부 제조업체인 ㈜푸르미푸드 및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와 지난 1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용인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해 쌀두부 제조업체인 ㈜푸르미푸드 및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와 지난 1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오경식 푸르미푸드 대표, 홍재범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 용인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용인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하여 쌀두부 제조에 필요한 쌀과 콩 등 원재료를 용인 지역 농산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이 협약을 통해 용인 로컬푸드 생산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 용인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쌀두부 제조방법 특허를 갖고 있는 (주)푸르미푸드는 올해 6월부터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 30억원을 투자, 6,378㎡부지에 건축면적 1,137㎡규모로 쌀두부 제조시설 등을 2016년 9월 준공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쌀두부는 쌀(40%)과 콩(60%)을 혼합해 제조한 두부로 기존 콩두부에 비해 저렴하고 식사 대용이 가능해 다이어트와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며 쌀두부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000톤 이상의 용인 쌀이 소비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103톤 정도인 연간 콩 생산량을 계약재배 등을 통해 확대 생산하고 쌀두부 원재료 제공 등 활발한 판로 개척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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