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지난 10일 여기산공원 축구장에서 생활체육인의 큰잔치인 2015년 권선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대회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단체장 등 내빈과 선수단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9개 종목 3,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세월호 참사와 두 번의 선거로 인해 종목별 별도로 개최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같은 날 대회를 치러 시너지효과와 함께 명실상부한 최고의 생활체육인의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박흥수 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인의 증가는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선구는 지난해 중보들공원 개장으로 풋살장과 족구장이 조성됐고, 올해는 과선교 하부와 호매실 배수지에 게이트볼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이 조성돼 구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결과 배드민턴은 칠보클럽이 게이트볼은 입북동분회, 테니스는 여기산클럽, 야구는 수원창공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