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동장 정문갑)에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벽화그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원1동에서는 지난 해부터 지역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만든 조원공원 담벼락 기와벽화를 시작으로 곳곳에 벽화를 작업하여 주민들에게 활기찬 기운과 즐거움을 북돋아 주고 있다.
어머니 손을 잡고 지나가는 어린이도, 젊은 연인도 연신 감탄을 터트리며 정해진 순서인 듯 핸드폰을 꺼내 포즈를 취한다.
이번 작업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조원1동에 근무하고 있는 김주표, 이재인 두 예술가의 참여로 가능했다. 두 사람은 지금도 활발히 작업 활동을 하는 미술학도이다.
특히 조원1동에 거주하는 주민이기도 한 이재인 사회복무요원은 “조원2동에 비해 낙후되어 있고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우리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며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문갑 조원1동장은 “앞으로 후미진 곳들에 아름다운 정원과 벽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활기찬 기운이 넘치는 조원1동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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