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햇살하우징 사업’ 수혜자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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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햇살하우징 사업’ 수혜자 만족도 높아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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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96%···“가스비 20% 줄고 집안분위기도 환해졌다” 만족감
▲ 경기도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인 ‘햇살하우징’에 대한 수혜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피크] 경기도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인 ‘햇살하우징’에 대한 수혜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살하우징사업은 도내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저소득층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선 사업으로, 난방비 등 주거비 절감과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201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햇살하우징 사업 지원을 받은 85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햇살하우징 지원 세대는 실제로 난방비가 낮아지는 등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햇살하우징 지원 대상이 돼 창호교체, 도배, 욕실수리 공사 등을 지원받은 안양 석수동 소재 가구의 경우, 가스요금이 20%가량 줄어들었다고 도는 밝혔다.

수혜 대상자는 “외풍이 차단되고 집안 분위기도 많이 환해졌다.”며 “주택개량비를 현금으로 주면 수리를 어떻게 할지 막막할 텐데 전문가들이 직접 공사해 주는 점이 매우 좋았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도 관계자는 “사업 대상 가구가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사업 효과가 좋은 만큼 올해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햇살하우징 사업량을 지난해 85호에서 올해 120호로 150% 확대해 추진 중이다.

햇살하우징 지원 대상은 주거급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차상위 일부계층, 무한돌봄 계층, 자가시설로 운영되는 그룹홈시설 등이며, 수혜를 원하는 가구는 각 시군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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