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따복공동체 추진 방향 제안
상태바
경기연구원, 따복공동체 추진 방향 제안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복공동체는 포괄적 대상에 대한 지원체계 강조. 비전체계 구체화해야
▲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공개한 <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융합, 따복공동체의 비전과 과제> 연구보고서에서 따복공동체의 개념을 설명하고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뉴스피크] 경기연구원이 따복공동체 추진 방향을 제안해 주목된다.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공개한 <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융합, 따복공동체의 비전과 과제> 연구보고서에서 따복공동체의 개념을 설명하고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경기도 따복공동체가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뿐 아니라 ‘연대와 협력’, ‘공동체성’에 기초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의 필요성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따복공동체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연대와 협력의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든 공동체 활동’을 의미하여 공동체성+사회성(공공성)+영리성(사업성) 세 가지 성격을 갖는다고 밝혔다.

최준규 연구위원은 “기존의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 정책이 대상 중심의 지원체계였다면, 따복공동체는 포괄적 대상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면서, “따복공동체 정책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포괄적 사업의 비전체계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위원은 이러한 차원에서 따복공동체의 비전을 ‘공동체 기반의 순환적 호혜경제’로 제시하고 있다.

체계적 추진을 위한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역할도 중요하다. 공동체 기반구축, 주체별 역량강화,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핵심 주체라는 것이다.

최 연구위원은 따복공동체가 성공적인 경기도 브랜드로 자리하기 위한 향후 과제로 ①따복공동체 추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실효성 확보, ②따복공동체 평가방법의 개발 및 적용, ③따복공동체 투명성 강화를 위한 아카이브 구축을 꼽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