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박춘배)은 도내 장애인단체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장애인단체 지원사업 평가지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평가지표는 현재 시행되는 도내 장애인단체 지원사업 평가지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장 중심적 지표 개발을 통해 장애인 단체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경기도 장애인단체 지원사업 평가지표는 논리모형에 따라 투입, 과정, 산출 및 성과의 3개 영역과 현장평가 1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각 영역별로 ▲투입 영역은 사업의 목적 및 목표, 사업 수행계획, 사업 예산, 업무분장의 적절성 및 직원교육, ▲과정 영역은 사업 수행절차, 수행관리의 적절성, 재정관리의 투명성, ▲산출 및 성과 영역은 사업성과의 달성 수준, 사업성과 환류의 적절성, ▲현장평가 영역은 평가준비성, 자체평가의 신뢰성, 현장평가의 협조성, 전반적인 단체의 분위기, 가산점 등을 평가한다.
이번에 개발된 평가지표는 사업추진 진행 과정에 따라 지표가 구성되어 현장적용이 용이하고 사업계획에 따라 체계적 반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도와 경기복지재단은 현장실무자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1차 평가지표 설명회를 가졌으며, 올 상반기 평가지표에 맞춰 사업을 계획할 수 있도록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2016년도부터 이번 평가지표를 적용하여 평가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 이병화 책임연구원은 “이번 평가지표가 장애인단체 지원사업 책임성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여 지원사업이 활성화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가지표는 복지재단 홈페이지(www.ggwf.or.kr)의 발간물 항목에 게재돼 있으며, 누구나 다운받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