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부터 총 10회 진행···인권적 관점에서 정책방안 모색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3월 18일부터 올해 총 10회에 걸쳐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실행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수원시는 지속적으로 공직자 인권의식 함양 교육으로 인권의 가치인식에 주안점을 두고 인권교육을 실시했으나, 금번 교육은 ‘2014년 수원시 인권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해 인권적 관점에서 시정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인권 감수성 실행 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로 정책의 중간 검토자인 6급 팀장 450명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1회 45명 내외로 수강인원을 한정시킨 토의식 교육으로 마련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개발·추진해 수원시가 일상생활에서 인권이 실현되고 존중되는 휴먼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권옹호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3년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를 제정해 인권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공직자 및 산하단체 인권교육, 찾아가는 인권교육회, 인권증진 프로그램을 총 121회 운영해 3,156명을 교육하는 등 인권증진과 인권문화 확산에 노력했으며, 올해도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의 관점이 반영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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