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데이터로 적정한 CCTV위치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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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빅데이터로 적정한 CCTV위치 파악 중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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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까지 수원시내 보안등 및 CCTV사각지대 빅데이터 분석”

[뉴스피크] 경기도가 12월 말까지 수원시내 보안등과 CCTV를 대상으로 현재 위치가 적정한지, 추가로 필요한 곳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는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행정자치부, 수원시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수원시 보안등 및 CCTV 사각지대 빅 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 중이다.

경기도 제안으로 추진 중인 이번 과제는 수원시 전역에 분포된 보안등과 CCTV 설치 데이터를 분석해 보안등과 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하천변과 산책로, 단독주택 밀집지역, 학교주변 등을 대상으로 CCTV 설치 유무와, 보안등 없이 CCTV만 설치돼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파악한다.

도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안등과 CCTV 설치 위치를 조정하거나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원시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시군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과제는 지난 9월 경기도와 행정자치부가 맺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행자부 빅데이터 수시분석 과제로 선정된 사업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강력사건을 비롯한 사고예방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CCTV와 보안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위치에 안전장치가 설치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와 시군 등과 협력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빅데이터 과제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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