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 사회복지과에서는 지난 8일 사례관리 대상자 추모씨의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추씨는 거동이 불편한 국민기초생활보호를 받는 1인 가구로, 악취와 곰팡이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도배장판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였다. 지난 달 20일, 충청 향우회 도배사 수원지회에서 후원하는 도배장판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2014년 장안구에서 진행되는 도배장판 지원 사업은 사례관리 대상자들 중에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세대를 선정해 충청 향우회 수원지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추모씨가 7번째 수혜자이다.
도배장판 사업을 후원받은 추씨는 “겨울에는 추워로 집안에서 생활하여 힘들었는데, 이렇게 후원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세현 장안구 사회복지과장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니 새집이 되었다. 어려운 이웃이 깨끗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도배·장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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