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지하1층 전시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품 선봬”
경기도 수원시의 중심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어우러진 삶, 자연풍광의 아름다음을 만날 수 있는 사진전이 마련됐다.
바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수원문화재단 지하1층 전시실(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 옆)에서 열리는 ‘화성과 사람들’ 사진전이 그것.
‘화성과 사람들’ 사진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해 동안 사진을 공부하고,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출품 작가는 김춘옥, 신승우, 오렌지가좋아, 오은실, 이민우, 이태용 등 6명으로, 자신 만나고 보고 느낀 수원화성과 주변의 이러저러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전시회는 오는 10월 5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년 간 ‘화성과 사람들’ 사진 교육과 출사, 작품 선정을 도와온 사진가 박김형준 씨는 “전시회에 여러 번 참여하신 분들이 자기만의 주제로 작업을 해 냈고, 새롭게 참여하신 분들도 정말 열심히 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시회를 하는 감회를 밝혔다.
또한 “사진을 전문하는 하는 사진가들도 장애인들과 함께 작업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올해엔 그 전에 비해 비장애인들의 참여가 줄어 좀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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