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동탄보건지소는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9월과 10월을 임산부 행복주간으로 정하고 임산부배려 분위기 확산과 모자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임산부 걷기행사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27일에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다문화 임산부 출산교실이 운영됐다.
오는 10월 3일 동탄보건지소 대강당에서 가족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이고 태아와 엄마의 정서적 교감을 위한 태교음악회로 막을 내린다. 태교음악회는 지역주민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5일 임산부 걷기대회에 참여한 예비맘 김수연(가명, 능동)씨는 “파란 가을 하늘아래 또래 엄마들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걷기 운동을 하니 저절로 태교가 되는 것 같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는 자심감이 생긴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동탄보건지소는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예절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가정에서의 조부모의 긍정적인 역할 수행과 양육에 대한 자신감 증진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만5세 이하의 손자·손녀가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예비조부모 건강육아교육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안전한 출산을 위한 출산준비교실, 휴일부부출산교실, 모유수유크리닉, 엽산제, 철분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탄보건지소 모자보건실(031-369-43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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