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동장 안충균)에서는 지난 24일 동 주민센터 복지상담실에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위기가정에 신속한 개입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동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라 주민센터에 배치된 일자리 상담사와 그동안 보건소에 배치되었던 방문간호사,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함께 모여 만성적인 질환과 취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씨(54세)에 대해 개입방법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례안건으로 상정된 대상자는 채무로 인한 파산으로 10여년동안 가족해체를 겪다 최근 가족들과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 간 소통부재로 인해 대상자 스스로 질환과 장애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과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컸다.
우만1동 관계자는 “사례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방문간호 서비스를 비롯하여 건강관리와 심리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개입으로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건강상태에 따라 당사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관련된 업체를 소개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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