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성, 아래 진흥원)은 청소년의 맞춤 진로코칭을 담당할 <평생학습마을 진로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마을에서 생활밀착형 직업체험을 지원할 수 있는 ‘진로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일자리까지 연결해주는 것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강사 및 평생교육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습마을 사업인 골든크라이앵글(Golden Triangle) 사업 대상 마을 참가자는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9월 30일부터 12월까지 총 100시간으로 운영되며, 온라인교육과 집합교육,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 ▲코칭스킬 ▲마을공동체 자원의 발굴과 활용 ▲마을직업 체험군 형성과 특성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현장 참관과 강의 모의진행 모니터링, 팀티칭 과정을 통해 현장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중 ‘집합교육’은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누어 접근의 편리성을 도모할 예정으로, 남부권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북부권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gill.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공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 양성과정 참가비는 2만원이다.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과 ㈜아시아코치센터대표 공동명의의 수료증과 ‘진로학습전문가 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 평생학습전략실 031-547-6541)
진흥원 이성 원장은 “본 과정은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조성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직접 학습하고 코칭하는 평생학습형 진로코디네이터의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