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시모집 수험생 ‘이렇게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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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수시모집 수험생 ‘이렇게 대비하라’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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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면접·논술 준비 철저히 하고 수능시험에 최선”

대부분 대학들이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지난 18일로 마감했다. 수시 모집 경쟁률을 살펴보면, 대부분 대학의 의예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주요 대학 학생부 종합 전형과 논술 중심 전형 경쟁률이 상승했다.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을 보면,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는 상승한 반면 고려대, 경희대는 소폭 감소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 관심을 끌었던 한양대는 예상 외로 낮아지고 중앙대는 대폭 상승했으며, 경기권 대학 중 가천대는 16.79:1, 경기대는 13.31:1, 단국대는 13.72:1, 아주대는 24.24: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 따르면, 수시 모집 경쟁률의 변화는 쉬운 수능 기조와 낮아진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논술 중심 전형의 경우 2014학년도 수시 모집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나는 것은 주요 대학이 올해부터 우선 선발을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낮춘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시 원서 접수 이후 수험생들의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한구룡 과장은 “대입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도달하기 위한 첫 도전이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를 필두로,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대입대비가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0월과 11월에는 지역을 순회하며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12월에는 대학과 학부모가 직접 만나 상담을 하는 <정시대입상담박람회>를 연다.

수시 원서 접수 이후 수험생들이 챙겨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 접수 여부 확인 및 서류 제출
   - 원서 접수 여부를 꼭 확인하고, 자기소개서나 첨부 서류 등은 제출일까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 면접, 논술 등 대학별 고사는 기출문제로 대비하기
   - 면접은 교과와 관련한 내용보다는 인성이나 자신의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 논술은 올해 대학에서 시행한 모의 논술을 확인하고 해설이나 동영상을 참고하자.

△ 수시 1단계 합격이 최종합격은 아님
   - 최종 합격까지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최초 합격에서 떨어졌다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님
   - 추가 합격 여부를 대학에서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개인에게 연락 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꼭 확인해야 한다. 

△ 수능공부는 반드시 해야 함
   - 쉬운 수능이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자. 시험이 쉬울수록 1문제에 등급이 바뀔 수 있다. 정시는 수능 100%로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 EBS 교재와 6월과 9월 모의평가문제를 중심으로 마무리
   -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그동안 공부한 ebs교재와 6월, 9월 모의평가문제를 중심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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