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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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심폐소생술 교육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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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 살리는 4분!’ 매월 첫 토요일 오전에 정기 교육 진행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초기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범시민 심폐소생술 확대 교육을 지난 13일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토요심폐소생술 교육은 매년 2만 5천여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중 1.4%만 발견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실시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 6월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오전 10시)에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별 대처법,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CPR)  등 실습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남보건대학교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 소속 교수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동남보건대학교 응급의료안전센터 이인모 센터장은 “화성시보건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민·관·학 연계 심폐소생술 교육이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올 7월 학교보건법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의무교육으로 시행되고 있어 올 상반기에 봉담 지역내 중·고등학교 학생 등 453명이 교육 이수증을 받았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 때문에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등을 통해 회복시키는 응급처치로 심장마비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 손상이 발생될 수 있어 현장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 확률이 90%까지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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