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명품포도 호주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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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명품포도 호주로 ‘첫 수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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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엄격한 검역기준 통해···고품질·안정성·우수성 인정 받아”

화성시(시장 채인석)의 특산품 포도가 호주의 엄격한 검역기준을 통과해 호주로 수출된다.

화성시와 화성포도수출협의회는 2일 채인석 화성시장과 빌 패터슨 호주대사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경기도, 화성시, aT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포도 호주 첫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40여 농가로 구성된 화성포도수출협의회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포도는 미국 동남아 등 10개국에 매년 200여톤이 수출되고 있어 상품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호주로의 수출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검역조건을 모두 통과한 것으로 화성포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호주 첫 수출은 포도수출협의회 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빌 패터슨 호주대사가 직접 참여해 화성포도의 선별 및 포장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화성시 관계자는 “당도가 높은 화성포도가 호주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수 있고 한-호주간 FTA가 정식 발효되면 한국산 포도는 호주 수출시 무관세 적용을 받아 가격 경쟁력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점차 수출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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