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고 ‘제6회 장학기금 마련 바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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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고 ‘제6회 장학기금 마련 바자회’ 성료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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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고등학교 동문들이 한우 바자회 물품을 둘러보고 있다.

수원중·고등학교 총동문회와 (재)수원성실장학회가 주최한 ‘제6회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한우 바자회’가 지난 27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바자회는 내일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동량을 육성함은 물론 수원중·고등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순국 수원성실장학회 이사장, 이문주 수원중학교 교장, 신의식 수원고등학교 교장, 홍기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김용주 수원고등학교 제1회 동문회 총무 등 동문과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순국 이사장이 한우 3마리(243 박스), 김종해 수원중·고 총동문회장이 황태 300만원 어치를 쾌척했다. 이병성 명예회장이 퀸센스 양수냄비, BYC 프라임 내의 등 물품, 한상진 자문위원장이 30만원 상당 물품을 내놨다. 이밖에도 수많은 동문들이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선뜻 물품을 기증했다.

바자회는 이순국 이사장의 대회사, 신의식 수원고등학교 교장과 홍기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의 축사, 테이프 컷팅식, 물품 판매, 만찬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강당 안에 황태, 양말, 전기스토브, 삼겹살, 3단우산, 선글라스, 의류 등 동문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들이 즐비했다. 한우는 물량이 워낙 많다보니 대강당 밖 냉동차량에서 따로 팔았다.

참석한 동문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며 모교에 대한 사랑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바자회의 주품목인 한우는 당연 인기상품이었다. 일부 품목은 바자회 시작도 전에  예약만으로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장학기금 마련 목표 달성을 위해 선후배 동문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올해는 한우 3마리를 내놨지만 내년에는 한우 4마리를 기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내 동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홍기현 이사장은 축사에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며 “장학기금 마련 목표 달성에 함께해 달라. 애정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한우 바자회 기증품 후원 현황은 다음과 같다.

김종해(21회, 총회장) 황태 300만원 / 이순국(16회, 장학회 이사장) 한우 3마리(243 박스) / 이병성(7회, 명예회장) 퀸센스 양수냄비, BYC 내의, 양말 / 한상진(18회, 자문위원장) 30만원 상당 물품 / 김영진(22회, 자문위원) 전기스토브, 핫 플레이드 등 / 이재복(중23회, 부회장) 양주 / 송만섭(26회, 부회장) 고량주 / 김익환(27회, 부회장) 삽겹살 200만원 상당(40 박스) / 염규종(중28회, 부회장) 쌀 10kg 10포 / 박명환(31회) 3단우산(50만원 상당) / 31회 동창회 10만원 상당 물품 / 한철규(32회) 포도 20박스 / 32회 동창회 50만원 상당 물품 / 35회 동창회 갈비햄 세트 10개 / 장석만(36회, 2014 준비위원장) 선글라스 / 김재형(38회 동창회장) 복분자 엑기스 10병, LED 독서등 50개 / 안직수(39회, 이사) 의류 및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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