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사퇴’ 이후 변동 있을까? 손학규는?
상태바
안철수 지지율 ‘사퇴’ 이후 변동 있을까? 손학규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 의원과 문재인 의원.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모습. ⓒ 뉴스피크

7.30재보궐선거 대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재보궐 수원시병(팔달구+서둔동·탑동)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해 낙마한 뒤 정계은퇴 기자회견을 한 손학규 고문의 지지율도 화제다.

7.30재보궐 이후 결과는 아니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로 지지율을 살펴보자. 리얼미터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차기 야권 대선 주자 선호도 1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의 지지율은 17.6%였다.

2위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17.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안철수 대표는 11.8%로 야권 내에서도 3위에 머물렀다.

다음으로 4위를 차지한 것은 31일 정계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고문(8.1%)이었으며, 김부겸 전 의원이 5.6%로 5위였다.

여야 통합 순위에서도 문재인 의원은 15.5%로 1위, 박원순 시장이 15.2% 2위였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4%로 3위를 차지했고, 안철수 대표는 10.7%의 지지율로 4위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2.0%p다.

한편, 7.30재보궐선거 결과가 나온 뒤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의원과 문재인 의원, 손학규 고문 등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 변동이 있을 지 주목된다.

특히, 재보궐선거 공천 과정에서 극심했던 잡음은 안철수 의원 지지율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