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시설원예농가 다겹보온커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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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시설원예농가 다겹보온커튼 지원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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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6천만원 사업비로 20여곳 하우스농가 지원, 확대 보급 추진”

용인시 처인구는 관내 소재한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비 3억6천만원을 들여 20여 농가에 에너지절감시설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다겹보온커튼은 코팅 보온재를 포함한 5겹 이상의 보온재료를 사용한 커튼으로 외부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보온성을 극대화해 20~30% 정도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처인구에는 총719곳(495ha)의 시설원예농가가 있으나 노후한 시설과 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처인구는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의 하나로 수평권취식, 예인식, 외부권취식, 알루미늄 스크린 등 다양한 소재의 다겹보온커튼을 지난 2009년부터 2013년말까지 총 104농가에 지원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량 증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농가 호응도가 높고 생산 원가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다겹보온커튼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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