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 갯골춘몽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앨리스 친구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춤추는 ‘앨리스 인형극 행진’ △목마 친구들, 회전 시소 등 놀거리가 가득한 ‘예술 놀이터’ △앨리스 동화 속을 구현한 ‘설치미술 전시’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한 뼘 공연’ △‘예술품 만들기 체험’ 등 5가지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앨리스 인형극 행진에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행진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잔디마당에 설치된 미술작품과 예술놀이터는 타고 즐기는 놀거리가 된 동시에 가족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으로 활용돼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야외에서 즐기는 문화 공연과 체험, 미술작품을 활용한 놀이공간까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돼 온 가족이 재밌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며 가족 간 문화 공유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 시흥시가 더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온 시민이 즐기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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