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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약속을 지키는 오산시장 되겠다”[인터뷰] 재선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이철호 기자  |  paper@newspe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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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8  2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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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곽상욱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 후보는 6.4지방선거 과정에서 많은 논란을 낳았다.

재벌 복합쇼핑몰인 펜타빌리지 추진, 공무원 및 시 산하단체 간부들이 연루된 대규모 관권선거 의혹 등이 그러하다.

5기 집행부 중점 사업이었던 혁신교육이나 뷰티도시 관련해서도 묻고 싶은 것이 많았다.

서면과 대면 인터뷰를 병행 추진했으나 곽 시장 측의 요청으로 서면 인터뷰만 진행됐다.

답변에서 곽 후보는 박동우 전 도의원이 증거자료 제시와 함께 구체적으로 관권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실에 대한 지나친 확대 왜곡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지화냐 재검토냐 현재까지 논란 중인 펜타빌리지에 대해서는 백지화라고 분명하게 정리해 줬다.

곽 후보는 또한 안전도시, 평생교육도시, 명품도시, 독산성을 한류 문화 관광벨트화하겠다는 자신의 주요 공약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 후보로 결정된 걸 축하한다. 간단한 소감 한 말씀.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한 달여가 지났다. 많은 평범한 어른들이 절망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과 분노’를 경험했다. 무엇보다 위정자들의 책임이 크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어른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민선 5기 재임 중 ‘오산은 청렴도시 1위’의 도시였다. 욕심이 앞섰다면 청렴도시 1위의 타이틀은 얻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 4년 동안의 행정 경험은 한 도시를 책임지는 단체장의 자리가 주민들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후보로 ‘곽상욱’을 지지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고, 당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

- 당내 시장 경선 경쟁자였던 박동우 전 도의원이 측근들인 공무원과 시 산하 단체 간부들이 연루된 대규모 관권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말해달라.

“먼저 질문의 의도가 매우 당황스럽다. 일단, 질문 속에 포함된 ‘측근’이라는 단어와 ‘연루’와 ‘대규모’라는 단어는 마치 부정적 의미의 상상력만을 배가 시킬 수 있는 단어라 생각해 부적절하다 생각된다.

또한, ‘관권 부정선거’라는 말도, 사실에 대한 지나친 확대 왜곡시킨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위의 질문이 ‘설령’ 사실이라면, 오산시 선거관리위원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또는 수사당국에서 제일 먼저 진위 여부를 확인했을 것이다.

지나친 확대 해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사실 여부를 떠나, 오산시를 책임졌던 행정가로서 오해가 발생케 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 곽 후보는 펜타빌리지(복합쇼핑몰)를 추진했다가 백지화를 선언했다. 향후 롯데 측이 또다시 복합쇼핑몰이나 명품아울렛을 추진할 시 어떻게 할 것인가.

“롯데 측과 협의 당시 펜타빌리지는 애초에 명품아울렛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다. 또한 펜타빌리지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협약 시점이 선거가 임박한 시점이다 보니, 선관위로부터 협약 내용에 대한 구체적 내용(직원 고용에 있어 지역주민 우선 선발, 소상공인 우선 입주권 부여 등)에 대한 홍보를 제한받았고, 주민설명회 및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개최 조차 제약을 받았다.

명품아울렛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생존권의 문제이다. 당연히, 유치에 반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규모나 긍정적인 영향과 상관없이 시민들의 권리를 묵살하면서까지 진행할 의사는 없다. 그래서 임기 당시 백지화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다.”

- 5기 집행부의 주요 캐채프레이즈는 혁신교육도시, 뷰티도시이다. 5기 집행부에서 진행했던 오산 혁신교육과 뷰티도시의 공과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다. 만약 시장이 된다면 이 두사업을 어떻게 할 생각인가?

“교육에 대한 관심은 오산에서 50여 년을 살아오며 늘 고민했던 부분이다. 교육 불모지 오산, 정주성이 부족한 도시 오산을 교육도시로 만들고 싶었다.

오산은 2011년 경기도 내 31개 시, 군 중 공모를 통해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었다. 이후 혁신교육지구의 수장으로서 책임감을 부여받고 공교육 혁신, 미래역량 인재 육성, 공교육 특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결과, 2012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교육지구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받았고, 같은 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국가경쟁력 대상 교육도시 부문대상‘을 받았으며, 201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교육도시‘로 선정되었다.

혁신교육을 추진하며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것은 창의지성교육이다. 개개인의 경쟁을 유발하는 교육보다는 공동체 인식 문화 개선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지역사회, 학부모.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교육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민선6기에 재임한다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산형 혁신교육’을 구축할 것이다.

뷰티축제는 단순 지역축제보다 산업형 마케팅 축제로 이끌어 국내외 뷰티 관련 대표기업들의 참관을 유도하여 ‘뷰티’를 도시브랜드화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해왔던 사업이다.

민선 6기 오산의 행정을 맡게 된다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내실있는 축제로 거듭나게 하겠다.”

-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새정치계가 공천에 반발해 상당수가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다. 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는가?

“승리는 시민의 몫이다. 나는 단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겠다. 진행형 행정에서 완성된 행정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 지지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내걸을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해 달라.

“첫째 오산시를 최고 안전도시로 UP시킬 것이다. 오산시는 2014년 2월 민관합동 안전문화운동 협의를 구성하여 안심사회, 안심생활, 안심운전, 안심일터 생활화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선 6기 당선된다면 여전히 산재되어 있는 안전위험 요소들을 없애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추진 오산시 협의회’구성 및 활동을 강화 ▲공장, 전통시장, 문화재, 축사들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장소에 자율방재 시스템을 구축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비상통화를 설치해 119자동연결장치를 설치 ▲CCTV추가 설치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범죄예방 ▲U-city 통합운영센터 기능확대를 통한 종합상황 관제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다.

둘째 오산을 평생교육도시로 UP시킬 것이다. 오산시는 민선 5기 4년 동안 50여 개가 넘은 혁신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2013년 대한민국교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민선 5기 동안 도교육청으로부터 매년 30억을 혁신교육에 지원받았다.

민선 6기에는 그동안의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고 확대하여 전국 최고의 교육 모범도시로 기틀을 완성할 것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산형 혁신교육’을 구축할 것이다.

▲혁신학교(초,중,고) 간 연계 및 모든 학교로 확대 ▲기초학력 부진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시민 모두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구축 ▲특수 특성화 교육 추진과 아이와 엄마를 위한 보육 적극지원 등을 추진하겠다.
 
셋째 명품도시로 UP시킬 것이다. 오산시는 재원, 인구, 면적, 예산 등 수도권 31개 시군 중 수도권 남단에 위치한 소도시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특화된 프로젝트 사업이 필요하다.

▲운암뜰 부지에 민자유치로 힐링, 뷰티, IT 테마로 신지식산업의 허브도시 건립 ▲한미자유수호 기념공원 조성과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 완공 ▲제3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대기업, IT·BT 및 화장품 기업유치로 2,000개 일자리 창출 ▲도시계획 시설 재정비로 사유재산권 보호 ▲민자 유치를 통한 오산종합시장, 구오산호텔 재건축으로 도시미관 및 안전문제 해결 등을 실천하겠다.

넷째, 독산성을 한류문화 관광벨트로 UP시킬 것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독산성은 남한산성과 함께 한강 이남 최고의 산성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정조와 사도세자에 얽힌 이야기가 존재하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나 성벽 일대가 크게 훼손되어 복원되어야 할 시점이다.

▲정조대왕 孝 테마파크 건립, 新 한류붐 견인 ▲수원화성, 삼남길, 융건릉, 용주사와 연계된 독산성 일대 효 문화 관광벨트 조성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상품화할 것이다.

다섯째, 오산을 복지 모범도시로 UP시킬 것이다. 오산시는 민선 5기 재임 중 건복지부에서 선정한 복지정책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선 6기에는 주민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할 것이다.

노인들의 복지 위해서 노인 일자리를 539명에서 800명으로 확대 ▲어르신 사회봉사활동비를 단계적으로 지원 확대 ▲실버케어센터(체력단련실, 치료실, 전용목욕탕)를 건립 운영 ▲무료틀니에 이어 무료보청기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

장애인 복지를 위해서는 ▲장애인 택시요금 감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충(어린이직업체험관내, 장애인복지관내 2개소 확대) ▲장애인 가족을 위한 문화혜택  등의 힐링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아동, 여성, 가족을 위한 복지에는 어린이 직업 체험관을 설치 운영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제 여성일자리 사업을 늘리고, 둘째아 이상 자녀 중 중, 고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선거에 임하는 각오나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저는 2012년 7월 1일, 46세라는 젊은 나이에 오산시장에 취임했다. 지난 3년 10개월 시민 여러분과 흔들림 없이 한길을 걸어왔으며, 타 후보들과 달리 유일하게 4년간의 ‘행정경험’을 갖고 있는 오산시장 후보자이다.

지난 4년의 행정은 앞으로의 4년이 더해져 완성될 것이다.

오산이 ‘안전도시’ ‘행복도시’,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 5월 30, 31일은 사전선거일이다. 휴일이라 투표하기 어려운 시민분들은 아이들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서라도 꼭 투표해주실 바란다.

시민을 무서워 할 줄 아는 시장,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시장, 민주적 리더십으로 함께가는 시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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