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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조기 개통, 수원비행장 이전 앞장설 것”[열린 인터뷰] 재선에 도전하는 통합진보당 변상우 수원시의원 후보
이민우 기자  |  news@newspe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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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8  07: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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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디자인하는 도시전문가!”

수원시의회 의원 34명 중 단 1명뿐인 진보시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통합진보당 변상우(39, 화서1동·화서2동·고등동·매교동·매산동·서둔동·탑동) 수원시의원 후보를 일컫는 말이다.

도시전문가답게 변 후보에겐 여러 직책이 따라붙는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수원시 건축위원회 위원, 골목디자인연구소 대표, 수원주거복지연대 이사, 좋은시정위원회 도시재생분과 위원을 맡고 있다.

화서동 선거사무소에서 변 후보와 지난 4년 의정활동의 성과, 주요 핵심공약 등에 대한 이야길 나눴다.

변 후보는 아주대학교 공과대학원 도시개발학과를 수료했다. 학교급식조례운동본부 수원본부장, 희망의 천사본부 ‘사랑의몰래산타’ 수원지부장, 수원청년회 회장을 역임했다.

화서성당 사회복지분과 위원, 수원비정규직센터 이사, (사)정보사회개발연구원 상임연구원, 경기도 수원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홍재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제1회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했다.

   
▲ 통합진보당 변상우 수원시의원 후보.
- 우선 수원시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수원에서 진보당 재선 시의원이 탄생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먼저 제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수원에서만큼은 첫 재선 진보시의원을 배출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이른바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의 진원지가 바로 수원이다. 재선에 당선된다면 내란음모사건이 국정원의 조작사건이며 정권에 의한 정치탄압이라는 진보당의 주장을 수원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기에 필승을 다짐하며 발에 불이 나도록 뛰고 있다.”

-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의 성과는 무엇인가?

“첫 번째는 ‘수원비행장 이전 확정’을 이끌어냈다.

저는 다른 정치인들이 외면하고 침묵할 때부터 ‘용산 미군기자 막고 수원비행장 이전하자’고 뛰어다녔다. 벌써 10여년 전인 2001년의 일이다.

처음엔 ‘그게 되겠어?’라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뜻이었기에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수원비행장 이전이 확정됐다. 이제 이전 시기를 앞당기는 일에 매진하겠다.

두 번째는 재개발 문제가 심각하다. 재개발이 추진되거나 지정 취소될 필요가 있다.

사업성이 높은 곳은 추진하면 되는데 사업성이 떨어지는 곳은 재개발 지구로 묶여 있어 지역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수원시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냈다. 재개발 지정 취소를 이끌어 낸 후 경기도 60억원 지원으로 매교동은 도시 르네상스 지역이 됐다.

세 번째는 지역주민 1,000여명의 힘을 모아 ‘화산지하차도’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너무 어둡고 무서워 다니기 싫은 화산지하차도였다. 수원시 지원 없이도 지역 금융기관에서 1천만원을 따냈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1,000명이 함께 참여해 벽화를 그리고 사진 갤러리 존도 만들었다.

심지어 대·소변을 보던 화산지하차도가 주민들이 마음 놓고 다니는 지하차도로 바뀌었다. 동네 주민들이 고맙다고 하신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주거가 불안한 세입자, 일자리 구하기에 허덕이는 청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가장 앞장섰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럴 것이다.”

- 주요 핵심공약은 무엇인가?

“신분당선을 조기 개통하겠다.

서수원권이 소외되고 낙후돼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신분당선은 서수원권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신분당선이 들어서면 수원시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 서수원권에 인구도 유입되고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다.

서둔동 서울농대와 농업진흥청이 이전을 한다. 이전 부지에 녹색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다.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겠다. 예를 들어 탑동초 앞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화물차들을 정비하겠다.

‘보행자 중심 도로’를 만들겠다. 자전거 전용도로 차로제를 전면시행하겠다. 고등동 성당길을 ‘걷고 싶은 가로수길’로 조성하겠다.

‘치안 안심’을 위해 자치경찰단을 조기 도입하겠다. 민간기동순찰대원 제도도 정비하겠다. 단독주거지역 범죄예방디자인 ‘셉테드’를 전면 실시하겠다.

아울러 역세권 부흥에 앞장서겠다. 화서역, 매교역, 수원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 타 후보들과 비교해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할 말은 하는 시의원이라는 점이다. 수원시의회를 긴장시킨 단 한 사람이었다고 자부한다.

9대 수원시의회에서 제가 ‘최초’로 한 일이 있다.

일방적인 인사권의 문제를 질책했다.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수원시뿐만 아니라 문제있는 시의원도 견제했다. 공문서를 변조하고 공무원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시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도록 촉구했다.

아마 제가 수원시의회에서 5분 발언을 가장 많이 한 시의원일 것이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다시 한 번 필요한 시기입니다.

수원시의회 34명 중 유일하게 할 말은 하는 시의원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지역주민들과 밀착해서 생활하는 유일한 통합진보당 현직 수원시의원입니다.

재선 의원이 된다는 것은 유권자들의 정치적 선택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통합진보당을 아껴주시고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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