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심장, 팔달이 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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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심장, 팔달이 젊어집니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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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인터뷰] 3선 도전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욱 수원시의원 후보
“환경과 문화, 일자리와 골목경제가 살아나는 팔달구를 만들겠다”

▲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욱 수원시의원 후보가 팔달지역을 살려낼 자신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피크
“수원시 심장, 팔달이 젊어집니다.”

3선에 도전하는 김명욱 수원시의원 후보(수원시 자선거구, 행궁동·인계동·지동·우만1동·우만2동, 기호 2-나)가 내건 선거 슬로건이다. 3선 도전이라는 무게감에 어울리지 않게(?) 김 후보의 나이는 45세다. 같은 선거구내에 출마한 후보 중 가장 젊다.

김 후보는 말 그대로 시의원이 갖춰야 할 조건이라 할 수 있는 패기와 열정, 추진력은 물론 검증된 능력까지 완비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만 봐도 확인된다. 수원시 공무원들이 뽑은 최우수 시의원으로 3회 연속 수상,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각종 조례 제정,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인정받은 것이다. 지금까지 수원시의원 중에서 3회 연속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김 의원이 유일하다.

출마 이유에 대해 김 후보는 “팔달구는 수원에서 가장 중심이고 역사와 문화를 갖춘 곳인데, 가장 낙후된 지역이기도 하다”며 “도시재생전문가로서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젊은 팔달구, 일자리와 골목경제가 살아나는 팔달구를 만들어 수원의 발전과 성장을 선도하도록 봉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7건의 대표 발의를 비롯해 공동 발의 23건으로 30건이나 되는 조례를 발의했고, 시정 질의도 2번이나 했다”면서 “본 회의와 상임위 출석률이 97% 이상이다. 누구보다 의정활동에 가장 적극 참여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구도심 재생사업,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선도해 왔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출구전략을 통해 조합및 추진위 3곳을 해산했다. 이제는 도심재생에 힘을 쏟겠다는 게 김 후보의 각오다.

“현재 50억원 가량의 도시정비기금을 조성했습니다. (재재개 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 해산을 위한) 일몰비용으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시 시의원이 되면 100억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염태염 수원시장의 역점 사업이었던 행궁동 생태교통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조례와 예산 확보 등으로 150억원을 투입해 기반 시설과 쌈지공원, 가로환경 개선 등을 이뤄낸 것도 성과로 꼽았다. 김 후보는 “생태교통 행사의 결실을 전체 팔달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중심 교통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후보의 지역구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특히 높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팔달노인복지회관 조기 건립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2015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또한  수원청소년 문화공원을 조기에 완공하도록 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소상공인 나눔은행 설립 ▲소상공인 ‘함께 살자’ 경영컨설팅 지원단 설립 ▲수원고용복지통합센터 유치 ▲노인건강돌봄전문기관 ‘청년어르신프로젝트’ 실행 ▲아이들 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체험학습 등 ‘상상이륨 키움학교’ 건립 ▲방과후프로그램, 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질적 향상 ▲학교 안전지킴이 지원, 안전귀가 프로그램 확대 ▲재개발·재건축을 도시재생으로 추진 ▲‘수원도시재생센터’ 설립으로 친절한 원스톱 민원과 중장기적인 도시재생 정책 수립 ▲문화와 테마가 있는 소규모 골목살리기 마을프로젝트 확대 ▲토지수용시 ‘주민감정평가단’ 구성해 주민 재산 보전 등을 제시했다.

▲ “(기호) 가 번만 찍지 마시고, 그 사람의 경력, 공약, 인물 됨됨이를 보고 현명한 선택을 해 주셔서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젊은 일꾼 뽑아 주셨으면 합니다.”김명욱 수원시의원 후보의 말이다. ⓒ 뉴스피크
특히, 김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으로 기호 ‘2-나’를 받은 것과 관련 “가, 나라는 기호 구분은 시의원 선거에 밖에 없는 건데, 경선한 것도 아니고, 단지 당에서 결정했을 뿐”이라며 “젊고 패기 있는 후보이기에 더 열심히 뛸 수 있는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호 2번 가, 나는 우선 순위가 결코 아닙니다. 가 번만 찍지 마시고, 그 사람의 경력, 공약, 인물 됨됨이를 보고 현명한 선택을 해 주셔서.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젊은 일꾼 뽑아 주셨으면 합니다.”

한편, 김 후보는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아주대 공학대학원 도시개발 공학 석사이다. 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 못골시장상인번영회 고문, 수원시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지도위원, 삼일중학교 운영위원, 수원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위원 등을 맡아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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