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는 시대흐름, 흔들림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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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는 시대흐름, 흔들림 없이 추진”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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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모 경기도교육감 권한대행 “혁신학교 사업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

경기도교육청의 핵심정책인 혁신학교와 혁신학교 일반화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된다.

고경모 경기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아침 핵심간부들과 함께 한 주요업무보고 회의 자리에서 혁신학교 사업 전반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고 권한대행은 “혁신학교 운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장 일부의 의구심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곤 전 교육감의 경기도지사 출마에 따른 사퇴 후 혁신학교 운동이 쇠퇴할 가능성을 두고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문에 대해, 예정된 사업 추진은 물론,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방식을 찾아 학교 현장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 권한대행은 “혁신학교 브랜드는 어떤 교육감이 등장해도 쉽게 거두어들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담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 권한대행은 혁신학교에 대한 재정 지원 액수와 방식 등 일부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수업을 혁신하고 공동체적 학교 문화를 일구는 혁신학교 사업의 철학과 기조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혁신학교 사업에 대해 고 권한대행이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밝힘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 및 혁신학교 일반화 사업은 교육혁신의 핵심정책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당장, 24일(월)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핵심 간부들과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전체가 참여하는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기관장 회의‘에서 혁신학교 확산기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26일(수)과 27일(목)에는 경기도내 282개 초중등 혁신학교 교장 전원이 참가하는 ’혁신학교 교장 워크숍‘이 열리고, 28일(금)에는 ’2014 혁신교육 추진 협의회‘가 잇달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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