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원장 조병하) 사이버 기플(GIFLE)은 경기도 초,중학교 학생들의 ‘영어과 기초학력 증진’과 이를 통한 ‘영어교육 격차해소’를 위한 사이버 프로그램으로 4년째 운영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GIFLE: Gyeonggi-Do Institute for Foreign Language Education)은 특히 올해에는 직접 도내 희망학교 110여개교의 운영 계획서 심사와 25개 지역교육지원청별 안배를 통해 최종 50개교를 선정했다.
도내 초중학교 50개교, 1만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이버 기플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방과후 모형, 중소형 방과후 혼합모형, 사이버 자기주도 집중모형 등이 맞춤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초·중학교 학생 1만여명을 대상으로 3월 17일부터 1년 동안 진행시할 사이버 기플(GIFLE)은, 지역별로 상이한 영어교육의 질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 능력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 콘텐츠 및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된다.
영어기초능력 향상을 위해, 4가지 기능(Speaking, Reading, Writing, Listening)에 대한 단계별 학습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음성인식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신의 발음 및 억양 등을 체크하는 맞춤형 지도 과정도 마련했다.
앞서 3월 11일(화) 오후에 경기도 북부청사 소속학교 14개교를 대상으로, 2014년 맞춤형 원격학습 프로그램 운영방법 및 전년도 우수사례에 대한 1차 워크숍을 의정부 부용중학교에서 개최했다. 13일(목)에는 본청 소속학교 36개교를 대상으로 수원 원일초등학교에서 2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1차 워크숍에서 노은호(송라중) 교사는 1년간 이루어진 사이버 기플(GIFLE) 프로그램의 성과 및 운영사례를 학생 2명과 함께 인터뷰 방식으로 소개하였으며, 참석자들에게 사이버 기플(GIFLE)의 효과적 운영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 문승화 교수부장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사이버 기플(GIFLE)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학력 격차해소’와 미래 핵심역량중의 하나인 ‘언어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