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빈곤계층 ‘일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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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빈곤계층 ‘일제조사’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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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특별조사 추진단’ 운영···황성태 부시장, 신갈동 저소득층 방문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한‘특별조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빈곤계층 일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가구, 상수도요금 3개월 이상 연체가구 등을 조사해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및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홍보와 현장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일제조사에 앞서 지난 12일 황성태 용인시 부시장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읍·면·동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하면서 겪는 일선기관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읍·면·동에 임시인력 배치로 부족한 복지인력을 확충,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는 등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 등을 토대로 국가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현장 중심행정’으로,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기 위해 앞으로 민간자원과의 공조 강화로 이중·삼중의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후 황성태 부시장은 신갈동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 격려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현장방문 일제조사로 취약계층을 빠짐없이 찾아 위기가정 해소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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