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양교육으로 올바른 가치관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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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교육으로 올바른 가치관 정립”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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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7일, 인문교양교육 추진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이 자아성찰을 통한 가치지향적 인간성 함양을 위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교양교육’을 도교육청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한다.

‘인문교양교육’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식창조시대를 이끌어 갈 통합형 미래 인재 육성과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삶의 이유를 성찰하여 가치관을 정립하고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궁극적 목적이 있다.

특히 ‘인문교양교육’은 “인류의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 즉 문학, 역사, 철학, 문화?예술에 내재된 의미를 재구성하고 재창조하는 학습을 통하여 심미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성찰과 사유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요한 교육이다.

도교육청은 7일 “2014 인문교양교육 추진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어 교육공동체가 ‘인문교양교육’에 대한 인식제고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학교 현장에 바르게 안착되도록 배려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문교양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학교별 사업 선택제를 통한 학생동아리 활동,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전문가 초청 강연회와 도내 교사 강연회 등 2-track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16시간 직무연수), 체험학습,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연계망 구축, 인문학이 내포된 교과교육과정, 포럼, 축제 등이 운영돼 단위학교의 인문교양교육을 활성화한다.

또한 단위학교에서 고 3 수능, 학교축제 기간 내, 중 3 기말고사 이후에 ‘인문교양교육’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교육과정 내실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향후 ‘인문교양교육’은 정규수업시간에 인문교양교육을 하거나 학급문고, 동아리 등 기존에 이미 있던 학교의 일상적인 교육활동에 스며드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한편, 이날 특강 강사인 김현철 포천 노곡초등학교 교장은 ‘창의지성교육의 기반, 방법, 그리고 본질로서 인문학의 진정한 의미’라는 주제 하에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은 창의성의 원천이고 인문학을 교육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인문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인문교양교육 운영 사례로 ‘흥덕고의 학생 선택활동 중심 인문교양교육’ 사례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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