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과학중점학교들 ‘알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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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소속 과학중점학교들 ‘알찬 결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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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성과 발표회 전국 대상 등 우수한 운영 결과···일반학교 확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소속 과학중점학교들이 최근 교육부(장관 서남수)의 성과 발표회와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주목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부흥고등학교는 2013년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발표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원고등학교와 주엽고등학교는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생연구 발표 부문에서는 시흥매화고등학교가 대상, 분당중앙고등학교가 금상을 받았다.

2013년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및 학생연구 발표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이 주관한 가운데 지난 해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국의 과학중점학교 100교가 전부 참여하였고, 최근 결과가 나왔다.

운영성과로 수상한 학교는 기관표창과 국외연수, 학생연구 발표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는 해외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과학교육은 교육부 주관 2013 STEAM R&E 페스티벌에서도 쾌거를 이뤘다. 보평고등학교와 풍생고등학교가 최우수상에 올랐고, 과천중앙고등학교, 시흥매화고등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보평고등학교는 동상을 수상했다. 페스티벌은 작년 12월 THE-K 서울호텔에서 열렸으며, 과학중점학교 등 전국 57개 고교팀이 참가하였고, 결과가 최근 나왔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이상욱 장학관은 “경기과학교육의 두각은 창의지성역량 겸비한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일관성 있는 지원과 단위학교의 특화된 융합과학교육이 합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 장학관은 “단순히 과학·수학에 뛰어난 학생들을 넘어서 인문·예술적 소양 갖춘 융합형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과학교육의 내실화 및 확산을 위해 과학중점학교들의 좋은 교육프로그램이 다른 학교에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 수준에서 과학과 수학 과정을 강화한 학교다. 최소 4개 이상의 과학교실과 2개 이상의 수학교실 등을 갖추고, 고 2~3학년 교육과정에서 수학 4과목과 과학 8과목을 개설·운영한다. 전국 100교이고, 도내에는 21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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