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맞춤 발달 교육프로그램 운영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4일까지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1대1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1~3학년 아동 중 한글을 몰라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강사가 아동의 집에 방문해 같이 책을 읽어보고 함께 써보며 아동의 읽기, 쓰기능력 향상을 도왔으며 교육에 사용한 책자나 교육재료는 가정에 교부해, 강사가 돌아간 후에도 부모 스스로 자녀와 함께 복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결과 대다수의 아동에게서 읽기와 쓰기 능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부모들의 아동 읽기 교육에 대한 관심도 다소 향상된 것으로 조사돼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아동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이 한글을 모르는 것은 부모의 관심 부족도 한 원인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가 아동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아동 및 부모와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해 부족한 부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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