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모르는 어린이 1대1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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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모르는 어린이 1대1 맞춤형 교육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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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맞춤 발달 교육프로그램 운영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의 1대1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전문강사가 해당 아동의 집에 방문, 아이와 함께 읽기ㆍ쓰기 공부를 하고 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4일까지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1대1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1~3학년 아동 중 한글을 몰라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강사가 아동의 집에 방문해 같이 책을 읽어보고 함께 써보며 아동의 읽기, 쓰기능력 향상을 도왔으며 교육에 사용한 책자나 교육재료는 가정에 교부해, 강사가 돌아간 후에도 부모 스스로 자녀와 함께 복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결과 대다수의 아동에게서 읽기와 쓰기 능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부모들의 아동 읽기 교육에 대한 관심도 다소 향상된 것으로 조사돼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아동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이 한글을 모르는 것은 부모의 관심 부족도 한 원인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가 아동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아동 및 부모와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해 부족한 부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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