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3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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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3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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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철도역사 중심 환승체계 수립

[뉴스피크] 평택시는 지난 1일 대중교통의 이동성, 접근성 향상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마련을 위해 ‘2023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오는 7월 3일 자로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남부, 북부, 팽성, 고덕국제신도시 지역에 운행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철도역사 중심 환승체계 수립 신도시 및 원도심 이동권 강화 순환노선 확충 주요 노선 배차간격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부지역은 서해선 평택안중역 개통, 화양지구 입주, 안중역세권 개발 등 도시여건 변화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시행 추진 전체 시내버스 노선 중 68개 노선을 37개 노선으로 대폭 개편한다.

서울 등 수도권 주요 거점과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 확충하며 신규 택지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 노선 폐선에 따른 대체 노선 마련 등을 위해 4개 노선을 새로 신설하고 11개 노선의 경로를 부분적으로 조정한다.

또한, 장거리 운행노선, 타 노선과 중복이 과도하거나 이용수요가 적은 노선을 단축·통합·폐선하고 권역별 순환노선을 마련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선 신설 및 주요 노선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차량을 대폭 증차하고 코로나19로 감축된 운행 대수를 정상화해 현재 대비 운행 대수를 약 84대 증차해 노선별 운행 횟수를 늘려 배차간격 및 평균 승차 대기시간을 개선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규칙성 없이 부여됐던 노선번호 체계를 4자리 권역별 노선번호 체계로 정비하며 읍·면·동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권역번호를 부여하고 노선별로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체계적으로 노선 인·면허를 관리하고 시민들이 노선의 출발지와 도착지를 쉽게 알아보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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