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현초, 제4회 도란도란 양육자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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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상현초, 제4회 도란도란 양육자 교실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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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성발달에 따른 가족 간 의사소통 방법을 나누고 지향점 찾기
▲ 용인 상현초, 제4회 도란도란 양육자 교실 개최

[용인시=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용인 상현초등학교는 5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성톡톡 엣지있게 자라는 금쪽이들을 위한 양육자들의 사이다 토론’이라는 주제로 제4회 상현초 도란도란 양육자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양육자 교실은 자녀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3개 학년 군으로 나누어 1·2학년 경계 정하기, 3·4학년 사춘기의 성적성숙과 신체 발달, 5·6학년 이성친구 사귀기라는 소주제로 진행했다.

그동안 학년별 동일 주제로 진행된 학부모 성교육의 틀을 벗어나 참여자들이 서로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운영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자녀 성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교육과 가정 내 성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양육자 교실에 참여한 김라영 학부모회장은“자녀와의 스킨십, 내 몸의 경계를 표현해 보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생활교육의 중요함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자녀의 연령에 따른 실질적인 고민과 사례를 나눌 수 있는 소그룹 진행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4년째 학부모 성교육을 이끌어 온 상현초 김명숙 보건교사는“많은 양육자가 자녀 성교육이 어렵다고 느끼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야 하는 삶의 기술이자 인성교육으로 성교육을 이해하고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후기를 남겼다.

상현초등학교 김학선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조화로운 학교 성교육 운영을 위해 다채로운 양육자 교실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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