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수지초 생존수영 교육 위한 '이동식 수영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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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수지초 생존수영 교육 위한 '이동식 수영장' 설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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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초교 3·4학년 대상 이동식 수영장 설치로 생존수영 교실 운영
▲ 용인교육지원청, 수지초 생존수영 교육 위한 '이동식 수영장' 설치

[용인시=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은 5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수지초등학교 운동장에 3·4학년 대상 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 생존수영 교육은 자기 생명 보호 능력 및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활동으로 초등학교 3·4학년은 매년 10차시를 의무적으로 이수하여야 한다. 그러나 용인 관내 103개 초등학교 대비 인증된 수영장은 18개에 불과해 일부 학교는 다른 지역 수영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은 올해 수지초등학교에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하여 3ㆍ4학년 학생 610명이 원거리로 이동하지 않고 학교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이동 간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동식 수영장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 교육, 안전 점검, 시설 관리 등 안전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용인서부경찰서·용인소방서·용인시청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대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코로나19가 국가적 위기 상황을 벗어났으니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 교육청이 우선 해야 할 일”이라며, “이번 이동식 생존수영 교실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학생들의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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