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 학교기본운영비 6.2%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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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내년 학교기본운영비 6.2% 증액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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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운영비 111억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58억원 등 반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교기본운영비를 올해 7천939억원에서 내년 8천433억원으로 6.2% 증액해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 학교기본운영비는 ▲2013년 대비 2% 인상한 표준교육비 762억원, ▲혁신학교 운영비 111억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58억원,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비 42억원, ▲학생자치법정 운영 예산 1.5억원 등이 반영됐다.

학생자치활동 예산은 학생자치기구의 조직 및 운영에 자율성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각 초·중·고에 100만원을 지원할계획이다. 또한 학생자치법정 운영교에도 50만원씩 지원한다.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치원의 학급당 경비도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또한 총액교부 사업 확대로 신규 목적사업 13건(250억원) 등을 학교기본운영비에 편입한다. 단위학교의 재량권을 더욱 확대한다는 기본 방침이다.

김현국 정책기획관은 “교육재정이 부족한 상황에도 학교의 재정자율성을 보장하며, 학교별 여건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학교운영비를 증액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 필요한 금액은 올해 추경을 통해서 이미 반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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